
1차 원서접수 1월 10일~24일까지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이 23일 공고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올해와 동일하게 850명으로 결정됐으며 시험 일정은 1차 시험 원서접수를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고, 2월 26일 서울 등 5개 지역서 1차 시험이 치러진다. 이후 합격자는 4월 7일 발표된다. 2차 시험 원서접수는 5월 11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시험은 6월 24~25일 양일간 실시한다. 2차 합격자는 8월 25일 확정·발표된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과목은 경영학과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이며, 매과목 배점의 4할 이상, 전과목 배점합계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전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하고 있다. 또 2차 시험은 세법과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를 주관식 논술형으로 실시하며, 매과목 배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다만, 절대평가로 합격한 자가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에 미달하는 경우 미달인원에 대하여는 매과목 배점의 4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 전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인원을 충원하게 된다.
한편, 올해 제51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는 10,282명이 지원하여 지난해 9,315명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9~2016년까지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수를 살펴보면 △2009년 9,102명 △2010년 11,956명 △2011년 12,889명 △2012년 11,498명 △2013년 10,630명 △2014년 10,442명 △2015년 9,351명 △2016년 10,282명으로 매년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2017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의 출원인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