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도 제29회 감정평가사 시험 원서접수 결과, 전체 1,806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이번 원서접수는 1‧2차 동시접수로 진행됐다.
본지가 마감일 기준 잠정 집계한 결과, 1,806명이 1차 시험에 지원하였으며 전년대비 123명 늘었다. 이로써 감정평가사 1차 시험 지원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상향곡선을 그리게 됐다. 이처럼 지원자 규모가 늘어난 것은 금년도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이 170명으로 전년대비 증원되면서 지원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감정평가사 시험 지원자는 ▲2013년 1,663명 ▲2014년 1,800명 ▲2015년 1,658명 ▲2016년 1,388명 ▲2017년 1,683명으로 2014년 1,800명으로 지원인원이 상승하다 2015년, 2016년 차례로 지원규모가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1,683명으로 소폭 증원됐다.
향후 시험 일정은 1차 시험을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3월 3일 실시한다. 1차 합격자는 4월 18일 발표되며, 2차 시험은 6월 30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9월 27일 확정된다.
한편, 감정평가사 1차 시험 합격률은 지난해의 경우 40.64%로 대체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2013~2017년 감평사 1차 시험 합격률은 2013년 30.12%, 2014년 35.30%, 2015년 48.86%, 2016년 34.18%, 2017년 40.64%를 기록하고 있다.
1차 과목은 1교시 민법(총칙, 물권)·경제학원론·부동산학원론을 치르고, 2교시에는 감정평가 관계 법규·회계학을 실시한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