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9회 법조윤리시험이 금주 토요일인 8월 4일 서울 개포고를 포함 총 8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역별 시험장소는 ▲서울-개포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부산 금정중학교 ▲대구 경상공업고등학교 ▲광주 월계중학교 ▲대전 노은중학교 ▲제주대학교다.
이에 응시생들은 시험당일 응시표와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 필기구를 지참하고 오전 10시 25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2018년도 제9회 법조윤리시험에는 총 이 지원하였고, 법무부는 지원자 중 70점 이상 득점한 인원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법조윤리시험은 직역윤리에 관한 규범의 습득 등 변호사로서 반드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덕목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변호사시험과는 별도로 매년 1회 실시되는 시험으로 객관식 40문항 중 28문항 이상을 맞아야 한다.
한편, 올해 시험을 목전에 앞두고 수험가는 합격률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줄곧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던 법조윤리시험이 지난해 법무부의 난이도 조절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에 수험가에서는 올해 법조윤리시험 역시 지난해 수준에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내다보고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의 경우 단편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지양됐고,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력을 확인하는 문제와 최근 개정법령 등이 반영됐다. 또 판례의 결론보다는 이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지난해 제8회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은 59.3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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