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응시자 2,244명 중 1,154명이 40점 미만, 평균 과락률 51.4%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오는 6월 22일 시행되는 ‘2019년도 제25회 법무사 1차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과락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법무사 1차 시험 난도가 높아지면서 과락률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역대 최저 합격선을 기록했던 지난해 제24회 시험에서는 과락률이 평균 51.4%를 기록했다. 응시자 2,244명 가운데 1,154명이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4과목인 부동산등기법과 공탁법의 경우 응시자의 56.2%(1,261명)가 과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과목별 과락률을 보면 ▲제1과목 헌법·상법 40.1%(899명) ▲제2과목 민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47.6%(1,067명) ▲제3과목 민사집행법·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52.8%(1,185명) ▲제4과목 부동산등기법·공탁법 56.2%(1,261명)로 집계됐다.
따라서 올해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본인이 취약과목이라고 여기는 과목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다른 과목의 점수가 높다고 하여도 한 과목이라도 40점을 넘기지 못하면 불합격하기 때문이다.
작년 법무사 1차 시험 과목별 평균점수는 제1과목(헌법·상법) 63.412점, 제2과목(민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64.976점, 제3과목(민사집행법·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65.553점, 제4과목(부동산등기법·공탁법) 64.016점을 각각 기록하였다.
한편,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에는 총 4,135명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120명) 대비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 장소는 ▲서울-서울여자고등학교, 자양고등학교, 자양중학교 ▲대전-대전구봉중학교 ▲대구-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산 –연제중학교 ▲광주-전남중학교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7월 3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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