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시험 6월 29~30일 실시, 합격자 8월 30일 발표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오는 6월 29일 실시하는 2019년 제54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장소가 발표됐다. 이번 시험 장소는 한양대학교 제1공학관, 제2공학관, 인문관이다. 금융위원회는 시험 장소 공고와 함께 응시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응시자는 시험일 전에 시험 장소 및 교통편을 확인하고, 매 교시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공인회계사 2차 시험 답안은 흑색이나 청색 필기구 중 단일 종류로만 계속 사용해서 작성해야 하며 지정된 필기구를 사용하지 않아 채점되지 않는 불이익은 응시자 책임이다. 또 답안 수정을 위해 수정테이프 또는 수정액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한 답안지의 번짐·오염·탈루 등에 따른 채점과정에서의 불이익도 응시자 책임임으로 주의해야 한다.
2차 시험 첫 날인 6월 29일에는 1교시 세법을 시작으로 2교시 재무관리, 3교시에는 회계감사를 치른다. 6월 30일에는 원가회계와 재무회계를 시험 친다.
한편,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3,067명이 지원하여 전년 대비 8.9%(25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1,000명)을 기준으로 3.1대 1을 기록하게 됐다. 최종합격자는 8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14년 2,302명 ▲2015년 2,886명 ▲2016년 2,875명 ▲2017년 2,961명 ▲2018년 2,817명으로 한 해 평균 2,768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나 올해는 3천 명을 돌파하였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차 시험 지원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와 올해 1차 시험 합격자와 1차 시험 면제자 등 응시대상자 3,429명 중에서 89.4%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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