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선 383.5점, 전년대비 15.0점 상승
최고득점자 신희원 씨 총점 514점 획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 2월 23일 실시한 2020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27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최종 9,054명이 응시한 이번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는 2,201명이 합격하여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1차 합격자는 전과목 과락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를 결정한다.
합격선은 총점 383.5점(550점 만점)으로 전년대비 15.0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합격자 평균점수는 69.7점이며 지난해보다 2.7점 올랐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신희원 씨(남, 만 24세, 서울대 재학)로 총점 514점(평균 93.5점)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최아연 씨(여, 만 21세, 중앙대 재학), 최연장 합격자는 박진효 씨(남, 만 47세, 서울시립대 졸업)였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3.4점으로 지난해보다 1.5점 상승하였으며 합격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대 후반(24~29세)이 55.6%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33.1%), 30대 전반(9.4%) 등의 순이었다. 또 남성이 69.9%, 여성 합격자가 30.1%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로 가장 많았다.
한편, 금년도 2차 시험에는 올해 1차 합격자 및 유예자 등 3,519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측(2차 경쟁률 3.2대 1)되면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다소 올랐다.
향후 시험 일정은 2차 시험 원서접수를 5월 14~26일까지 진행하고 2차 시험은 6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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