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법무부가 양성평등 실현 및 성인지 정책 등의 자문을 위해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김엘림 위원장(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 등 관계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법무부는 조직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운영(’18년),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신설(’19. 5. 7.) 등을 해왔으나 법무부 정책 및 조직문화의 양성평등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양성평등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후 법무부의 양성평등 실현과 성인지 정책 등의 자문을 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양성평등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객관적이고 엄정한 시선으로 법무부 내 양성평등 및 성인지적 업무의 개선을 위해 많은 자문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발족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양성평등정책 추진성과, 향후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운영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 등을 개최하여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법무부장관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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