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접수 10월 8일까지, 2020학년도 2,000명 선발에 9,845명 지원…4.92대 1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선택의 시간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내년도 로스쿨 입시 원서접수가 10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기 때문이다. 원서접수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따라서 2021학년도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입시생들은 8월 18일 발표된 법학적성시험(이하 LEET) 점수와 학사학위 성적, 공인영어 성적, 사회활동, 봉사활동 등 본인의 여러 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장 유리한 로스쿨을 선택해야 한다.
또 지난해 경쟁률과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 등도 원서접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로스쿨을 선택 함에 있어 단순히 입학 가능성만을 고려하기보다는 특성화 분야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장학금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2021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가 10월 8일 완료된 후 25개 로스쿨은 LEET, 대학성적, 어학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단계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후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약 2주간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가군 면접일정은 11월 2~15일이며, 나군은 11월 16~29일로 예정돼 있다.
면접시험이 종료된 후에는 최초합격자를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에 발표하고, 등록은 2021년 1월 4~5일이다. 이후 1차 추가합격자 발표는 2020년 1월 6~8일이며, 1차 추가합격자 등록은 1월 11일과 12일로 계획돼 있다. 1차 추가합격자 등록 이후 결원이 발생하면 로스쿨별 일정에 따라 충원이 진행된다.
한편, 2020학년도 로스쿨 입시의 경우 최종 2,000명 모집에 9,845명(가, 나군 복수지원 포함)이 지원하여 평균 4.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학년도 평균 경쟁률 4.71대 1(9,424명)보다 0.21대 1(421명) 높아진 수치다.
25개 로스쿨 중에서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학은 서강대로 40명 모집에 511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2.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강대 로스쿨은 2019학년도 7.33대 1에서 수직으로 상승했다.
반면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로스쿨은 고려대로 120명 모집에 347명이 지원하여 2.89대 1을 기록했다. 1위 서강대와는 무려 9.89대 1의 격차를 보였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