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용 전 실시되는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이 1월 1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정규과정 교육생은 2021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와 입교유예자 등 총 44명이다.
이들은 공직 소명의식과 외교전문성·역량, 외국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분야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정부 지침에 근거 방역수칙 준수 하 대면교육을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면 비대면 교육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국립외교원은 “이번 정규과정은 국제정치, 국제법, 외교사 등 전문지식 관련 수업과 더불어 문서작성, 외교협상 등의 교과목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예 외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다”라며 “코로나19 이후의 국제정세와 대국민 영사서비스 수요 확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습 및 현장교육도 강화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입교식에 앞서 교육생들은 국립현충원(서울)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예비공직자로서 자세를 다지고 애국심을 함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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