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원서접수 2월 6일~10일, 시험 4월 8일 시행
2024년 최소합격인원, 부동산 시장 상황 등 고려해 결정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3년 제34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시행 계획이 지난 6일 확정·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차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200명으로 결정됐다.
다만, 공단은 2024년 최소합격인원의 경우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200명 미만으로 선발하는 방안도 검토 가능하다고 전했다.
공단은 “내년도 선발인원의 최종안은 2023년 말 감정평가관리·징계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즉 올해까지는 200명을 선발하지만,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200명 미만으로 선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최근 7년간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2016년 150명 △2017년 150명 △2018년 170명 △2019년 180명 △2020년 180명 △2021년 200명 △2022년 200명 등으로,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200명 미만을 선발했다.
또 올해 시행 공고문에 따르면, 2023년 시험부터는 ▲수수료 분리징수에 따른 분리 접수 ▲1차 시험 면제 기준일 변경(2차 시험일이 속한 연도의 3월 1일 기준) ▲신분증 인정 범위 확대(모바일 신분증 허용) 등이 변경된다,
시험 일정은 1차 시험 원서접수를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후 1차 시험을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4월 8일 시행한다.
이후 1차 시험 합격자를 5월 10일 발표하고, 2차 시험 원서접수를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2차 시험은 7월 15일 서울과 부산에서만 시행되며, 합격자는 10월 18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감정평가사 1차 시험에는 4,513명이 지원하였고, 실제 시험에는 3,642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또 1차 시험에는 877명이 합격하여 24.0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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