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시급 1위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가장 낮은 업종은 ‘편의점(9,780원)’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시급은 1만 691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알바천국’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공고 평균 시급은 1만 69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공고 평균 시급(1만 365원)보다 3.1% 증가했으며, 올해 최저시급 9,620원과 비교해도 1,071원 높은 수준이다.
또 13개의 1차 업종 중 가장 높은 공고 평균 시급을 기록한 업종은 ‘교육·강사’로 1만 4,778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운전·배달(1만 3,760원) ▲미디어(1만 3,539원) ▲고객상담·영업·리서치(1만 2,809원) ▲병원·간호·연구(1만 1,451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시급을 기록한 업종은 ‘유통·판매’로 9,990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시급이 크게 오른 업종은 ‘고객상담·영업·리서치’로 작년 상반기 1만 1,251원에서 올해 1만 2,809원으로 1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문화·여가·생활(+9.4%) △병원·간호·연구(+6.3%) △디자인(+5.7%) △미디어(+5.7%) △유통·판매(+5.3%) △사무·회계(+5.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또 148개의 2차 업종 중 상반기 시급 공고가 500건 이상 등록된 업종 93개를 살펴보면,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업종의 공고 평균 시급이 2만 9,91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택배·퀵서비스(2만 5,912원) △방문·학습지 교사(1만 8,229원) △교육·강사 기타(1만 7,719원) △공사·건설현장(1만 7,544원) △청소·미화(1만 7,195원) △호텔·리조트·숙박(1만 7,156원) △외국어·어학원(1만 4,479원) △예체능 강사(1만 3.978원) △복합쇼핑몰·아울렛(1만 3,782원) 등으로 확인됐다.
반면, 공고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올해 법정 최저시급(9,620원)보다 88원 많은 9,708원으로 나타났다.
다음 평균 시급 하위 업종은 ▲뷰티·헬스스토어(9,761원) ▲베이커리·도넛·떡(9,773원) ▲캐셔·카운터(9,775원) ▲아이스크림·디저트(9,806원) ▲매장관리·판매(9,863원) ▲커피전문점(9,893원) ▲독서실·고시원·스터디룸(9,903원) ▲DVD·만화카페·멀티방(9,934원) ▲패스트푸드(9,945원) 순이다.
한편,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시급이 오른 업직종 역시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2만 9,916원)’가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 공고 평균시급은 1만6202원으로, 올해 8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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