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험의 장점...‘장소의 편리함’(74.5%), 시간의 유연성’(50.5%) 등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온라인 시험에 대한 인식과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인크루트 회원 1019명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3.01%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온라인 시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8.1%에 그쳤다. 나머지 22.0%는 별다른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응답자의 63.5%가 온라인 시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가장 높은 긍정적 응답률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72.3%는 온라인 시험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20대의 78.9%가 경험했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30대(75.2%), 40대(68.4%), 50대 이상(65.0%) 순으로 나타났다.
시험 유형별로는 직무 및 취업 시험(57.0%)이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으며, 자격증 시험(49.4%), 학력 평가 시험(29.0%), 어학 능력 시험(20.1%)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경우 학력 평가 시험(59.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30대 이상에서는 직무 및 취업 시험이 온라인 시험 경험의 주를 이루었다.
온라인 시험의 장점으로는 ‘장소의 편리함’(74.5%)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시간의 유연성’(50.5%), ‘빠른 결과 공개’(39.7%), ‘간편한 시험 준비’(38.6%), ‘시험 풀이의 편리함’(16.0%)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시험에 대한 가장 큰 우려로는 ‘부정행위의 위험성’(68.0%)이 꼽혔다. 그다음은 ‘관리감독의 소홀함’(54.7%)으로 나타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온라인 시험의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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