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취준생 관심 기업 75% 수도권에 몰렸다… “생활·교통·교육 인프라 격차가 선택 좌우”

  • 맑음임실-1.6℃
  • 맑음남원-1.1℃
  • 맑음밀양0.6℃
  • 맑음영덕-1.4℃
  • 맑음문경-4.1℃
  • 맑음양산시2.3℃
  • 맑음의성-2.0℃
  • 맑음안동-3.8℃
  • 맑음강화-3.6℃
  • 맑음구미-1.2℃
  • 맑음거제2.5℃
  • 맑음완도3.7℃
  • 맑음해남2.9℃
  • 맑음부여-2.6℃
  • 맑음태백-5.0℃
  • 흐림동두천-8.6℃
  • 맑음의령군0.2℃
  • 맑음순천-0.5℃
  • 맑음김해시0.7℃
  • 맑음대구-0.5℃
  • 맑음홍성-2.1℃
  • 맑음춘천-7.1℃
  • 맑음홍천-8.9℃
  • 맑음정읍-0.7℃
  • 맑음고흥2.9℃
  • 맑음영천-1.2℃
  • 맑음천안-6.6℃
  • 맑음서귀포7.2℃
  • 맑음진주1.8℃
  • 맑음장흥2.5℃
  • 맑음고창군-0.4℃
  • 맑음속초-0.3℃
  • 맑음경주시-0.3℃
  • 맑음부산1.3℃
  • 구름많음인제-6.1℃
  • 맑음제천-7.0℃
  • 맑음강진군2.7℃
  • 맑음울산0.4℃
  • 맑음광양시0.7℃
  • 맑음청주-3.7℃
  • 맑음광주1.0℃
  • 맑음통영2.5℃
  • 맑음울진-0.3℃
  • 맑음봉화-5.5℃
  • 맑음고창0.1℃
  • 맑음포항0.3℃
  • 맑음동해0.9℃
  • 맑음순창군-0.6℃
  • 구름많음제주7.4℃
  • 맑음수원-4.7℃
  • 구름조금백령도1.0℃
  • 맑음북강릉-0.8℃
  • 맑음대관령-9.9℃
  • 맑음군산-0.8℃
  • 맑음서청주-6.2℃
  • 맑음전주-0.8℃
  • 맑음목포2.1℃
  • 맑음장수-3.9℃
  • 맑음서울-6.1℃
  • 맑음영월-6.2℃
  • 맑음세종-2.4℃
  • 구름많음울릉도2.1℃
  • 맑음금산-3.4℃
  • 맑음양평-6.1℃
  • 구름많음흑산도6.2℃
  • 맑음인천-3.8℃
  • 구름많음고산7.7℃
  • 맑음영광군-0.4℃
  • 맑음보성군2.3℃
  • 맑음보은-5.9℃
  • 맑음대전-2.9℃
  • 구름많음성산6.9℃
  • 맑음보령0.0℃
  • 맑음영주-4.7℃
  • 맑음북춘천-7.1℃
  • 맑음산청0.0℃
  • 흐림철원-11.6℃
  • 맑음거창-0.4℃
  • 맑음북창원1.5℃
  • 구름많음진도군3.5℃
  • 맑음부안-0.2℃
  • 맑음충주-8.6℃
  • 맑음남해2.4℃
  • 맑음추풍령-4.1℃
  • 흐림이천-6.6℃
  • 맑음북부산2.5℃
  • 맑음서산-0.2℃
  • 맑음여수1.1℃
  • 맑음청송군-3.6℃
  • 맑음강릉-0.8℃
  • 맑음상주-3.3℃
  • 맑음파주-9.4℃
  • 맑음원주-5.5℃
  • 맑음합천0.3℃
  • 맑음함양군-0.2℃
  • 맑음정선군-6.6℃
  • 맑음창원1.3℃

취준생 관심 기업 75% 수도권에 몰렸다… “생활·교통·교육 인프라 격차가 선택 좌우”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08:11:33
  • -
  • +
  • 인쇄
최근 5년 기업 열람 데이터 분석… 지방 취업 의향 '37%' 그쳐, 제주도 관심도는 0%
설문조사에서도 “지방 취업 의향 없다” 63%… 가장 큰 이유는 ‘생활 인프라 부족’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취업준비생이 선호하는 기업의 상당수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최근 5년(2020~2025) 동안 구직자들의 기업 콘텐츠 열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회수 상위 500개 기업 가운데 수도권 소재 기업의 열람 비중이 7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 기업 열람 비중은 25%에 그쳐, 지역 간 관심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캐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산업 구조 자체가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관심 분포를 보면 ‘수도권 쏠림’이 극명하게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경상도'가 그 디음으로 12%를 차지했다. 그 외 ▲충청도(9%) ▲전라도(3%) ▲강원도(1%) 등 10%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제주도가 0%로 나타난 점은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권에서 사실상 벗어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5년간 비중의 변화다.
수도권 조회 비중은2020년 76%에서2025년 75%로 약 1%p 감소한 반면, 경상도는 11%에서 12%로 1%p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집중도는 크게 약화되지 않았지만, 경상권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캐치는 이에 대해 창원·울산 등 제조업 중심 지역의 기술직·생산직 기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온라인 관심도는 취준생 설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캐치가 5월 취업준비생 2,7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방 취업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63%로, 지방 취업을 고려한다는 응답(37%)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지방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생활·교통·교육 인프라 부족 55% ▲가족·연인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거리 문제 20% ▲타지 생활에 대한 부담 13% ▲일자리 부족 6% ▲커리어 성장의 불리함 5%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동 가능 범위에서도 지역 선호가 명확히 드러났다. 취준생들이 고려하는 취업지로는
서울 내 58%, 수도권 52%로 가장 높았고, 중부권 17%, 남부권 10%, 도서지역 3% 순으로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청년들이 직무 기회뿐 아니라 생활 여건·주거 가능성·이동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업 지역을 선택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수도권에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은 생활 인프라, 교통 환경, 교육 여건뿐 아니라 주요 기업의 입지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지역별로 직무 기회와 생활 기반이 균형 있게 갖춰진다면 청년들의 선택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