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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대신 카페로 간다”… 기업 채용도 ‘경험’이 경쟁력‘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3 08: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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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카페 설명회 1년간 100회 돌파… 참석자 62% 실제 지원, 최대 35% 합격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기업이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채용설명회’가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딱딱한 강당 설명회를 벗어나 카페형 공간에서 현직자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이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진학사 캐치는 최근 1년간 ‘캐치카페’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가 100회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다. 삼성·현대·CJ·SK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는 물론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까지 캐치카페를 채용 접점으로 활용했다.

캐치카페 채용설명회의 강점은 현직자와의 소통에 초점을 둔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구조다. 구직자들은 직무 실제 업무, 조직 문화, 커리어 성장 방향 등 채용 공고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캐치 분석에 따르면 설명회 참석자의 평균 62%가 실제 지원으로 이어졌으며, 이 가운데 최대 35%는 최종 합격까지 도달했다. 참석자 만족도는 98%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현직자와의 대화를 통해 기업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지원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캐치카페는 대학생과 구직자가 무료로 음료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취업 특화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신촌, 안암, 서울대, 혜화 등 서울 주요 대학가 4곳에 운영되며, 하루 평균 약 500명의 취준생이 방문하는 채용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테이블톡’ 프로그램은 기업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 선별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이나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업과 지원자가 서로의 ‘핏(Fit)’을 확인하고 즉시 채용으로 연결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채용이 단순 공고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카페형 설명회는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내는 새로운 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상·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도 다수의 주요 기업이 캐치카페 채용설명회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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