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당 평균 인건비 263만 9000원… 100만 원 미만 사업장 29.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 없이 홀로 운영하는 개인사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력을 고용한 사업장에서도 평균적으로 1.8명의 직원만을 두고 있어, 소규모 사업장의 인건비 절감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AI 세금신고 앱 SSEM(쎔)이 2025년 1월 기준 인건비 신고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사업장당 평균 고용 인원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장별 직원 수를 살펴보면 △1인 사업장이 6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인(18.7%) △3인(9.3%) △4인(4.4%) △5인 이상(7.0%)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한 곳에서 월평균 지출하는 인건비는 263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지출 규모별로는 △100만 원 미만(29.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100만 원 이상~200만 원 이하(25.6%) △200만 원 이상~300만 원 이하(19.5%) 순으로 분포됐다.
이외에도 △300만 원 이상~400만 원 이하(8.7%) △400만 원 이상~500만 원 이하(4.9%) △500만 원 이상~700만 원 이하(5.4%) △700만 원 이상~1000만 원 이하(3.4%) △1000만 원 이상(3.4%) 등의 지출 규모를 기록했다.
SSEM의 천진혁 대표는 “개인사업자가 세금 신고 부담 없이 사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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