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포럼 하정태 대표가 부산지역 청년들과의 정기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취업환경, 일자리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오후 부경대 행복기숙사 1층의 그라찌에 커피숍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동반성장포럼 하정태 대표는 척박한 부산의 청년 일자리 환경속에서 지속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된다는 의견을 청년들에게 건내고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자리에서 하정태 대표는 지역의 산업적 일자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는데, 부산의 항만, 물류, 기계부품과 같은 특성화 산업영억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지자체 스스로 자율적 창의적 정책실현도 가능해야 지역 취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청년유출을 막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유치와 스타트업 양성, 일자리창출에 집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필요하다는 내용을 어필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정책은 정부주도 사안이 아닌, 기업이 청년들의 의사를 반영해 주도하고 정부는 기업을 돕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으며, 단기알바 형태와 같은 일자리가 아닌, 효율적인 일자리 예산 집행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부 주도의 지역별 일자리 배분을 없애는 대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의 산업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전했다.
청년의 창업시장 진입장벽인 자금문제나 공간활용 문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잊지 않았다.
하정태 대표는 문재인대통령후보 직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당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돕는 정책을 만들어 온 바 있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청년과의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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