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교육데이터 안심구역 홍보 배너>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 분야 미개방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데이터 안심구역(오프라인)’이 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전산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25년 2월부터 수능, 학업성취도 평가 등 연구 수요가 높은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분석이 가능하도록 ‘교육데이터 안심구역’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교육데이터 안심구역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근거해 도입됐으며, 연구 수요가 높은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보다 신뢰성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연구자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보다 보안이 강화된 분석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ERIS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교육데이터의 안전한 활용뿐만 아니라,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을 원하는 연구자는 에듀데이터서비스(EDSS, edss.moe.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KERIS와 교육부는 연구자들이 물리적으로 전산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5년 5월부터 온라인 교육데이터 안심구역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이 강화된 가상 분석 환경에서 교육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KERIS 정제영 원장은 “이번 안심구역 개소는 교육데이터 활용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자들이 증거 기반 연구를 안전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 교육청, 교육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