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 현장 경험 쌓을 기회…6개월 활동 후 연장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세계 38개국 해외사무소와 재외공관에서 활동할 청년 인재를 모집한다. 2025년 1차(30기) ‘영프로페셔널(YP)’ 모집이 시작되었으며, 선발된 청년들은 개발협력사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지원 접수는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영프로페셔널(YP)’은 개발협력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은 해외사무소 및 재외공관에서 사업관리 지원, 자료조사, 홍보업무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25년 1차 모집에서는 해외사무소 58명, 재외공관 7명 등 총 65명을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기본 6개월, 업무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6개월 연장 가능하다.
YP로 최종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월 235만 원(세전) 급여가 지급되며, 왕복 항공권, 현지 주거비, 현지 교육훈련비, 해외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은 개발도상국에서 직접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국제개발 협력의 실무적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된다.
지원은 3월 6일(목)까지 코이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심사 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이 진행된다
정윤길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영프로페셔널(YP)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개발협력 현장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파견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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