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배우부터 실력파 연극인까지 총출동…4월부터 대학로 무대에 새 활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한 ‘사내연애보고서’가 오는 4월부터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관객을 만난다. 개막 이래 꾸준한 매진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탄 이 작품은 3차 캐스팅을 공개하며 또 한 번의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3차 캐스팅에서는 아이돌 출신 배우부터 실력파 대학로 연극배우까지 다양한 경력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채널 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그룹 스텔라 출신 배우 김가영이 팀장 ‘성아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사내연애보고서’는 대학시절 선후배였던 ‘성아라’와 ‘김희동’이 회사에서 팀장과 대리로 재회해 5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회사 옥상에 갇히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현실 직장인의 공감과 로맨스의 설렘, 그리고 찐 웃음을 모두 담은 연극으로, 2030 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아라’ 역은 김가영 외에도 대학로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보민이 함께 맡아 극에 깊이를 더한다. 워커홀릭에 알콜홀릭, 일과 술 모두에 진심인 현실감 넘치는 팀장을 연기할 예정이다.
오지랖 넓은 대리 ‘김희동’ 역에는 웹드라마 ‘너와 나의 거리 38km’와 연극 ‘한뼘사이’에서 유쾌한 연기를 선보인 최상배, 그리고 꾸준히 대학로 무대를 지켜온 믿고 보는 배우 정태영이 캐스팅됐다.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남멀티’ 역에는 뮤지컬 ‘왓이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강홍종, 그리고 다양한 작품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온 나대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회사의 얼굴 ‘스칼렛’부터 MZ세대 사원 ‘신솔이’까지 맡는 ‘여멀티’ 역할은 이궁아라, 이향요, 문아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나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등에 업고 오픈런 형식으로 공연 중인 연극 ‘사내연애보고서’는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솜씨당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은 대학로 제나아트홀에서 상시 진행된다.
평범한 직장 로맨스에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진 ‘사내연애보고서’가 새로워진 3차 캐스팅과 함께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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