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 11월 15일 시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원서접수 결과, 500명 선발에 1만2,290명이 지원해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에 따르면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200명 선발에 9,413명이 몰리며 47.1대 1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과학기술직군은 300명 선발에 2,877명이 지원해 9.6대 1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행정(일반행정·일반) 91명 선발에 6,147명 지원(67.5대 1) ▲행정(고용노동·일반) 91명 선발에 3,151명 지원(34.6대 1) ▲시설(일반토목·일반) 62명 선발에 651명 지원(10.5대 1) ▲공업(전기·일반) 58명 선발에 607명 지원(10.5대 1) ▲공업(화공·일반) 49명 선발에 557명 지원(11.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장애인 구분 모집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공업(일반기계·장애인)은 지원자가 없었고, 공업(전기·장애인)은 4명 선발에 3명, 공업(화공·장애인)은 3명 선발에 1명, 시설(일반토목·장애인)은 5명 선발에 2명만 지원했다. 행정(일반행정·장애인)은 9명 모집에 74명, 행정(고용노동·장애인)은 9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했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30.7세로, 연령별로는 ▲20~29세 6,575명(53.5%) ▲30~39세 4,320명(35.1%) ▲40~49세 1,193명(9.7%) ▲50세 이상 191명(1.6%) ▲20세 미만 11명(0.1%) 순이었다. 성별 비율은 남성 48.4%(5,949명), 여성 51.6%(6,341명)으로 여성 비중이 소폭 높았다.
앞서 첫날 마감 기준으로는 총 4,455명이 접수해 평균 8.9대 1을 기록했으나, 최종 집계에서 세 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행정(일반행정·일반)은 첫날 23.6대 1에서 최종 67.5대 1로 급등하며 ‘바늘구멍’ 경쟁률을 입증했다.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원서접수 기간 동안 매일 현황을 공개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시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험은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오는 11월 15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대 도시에서 치러진다.
2차 전문과목 필기는 2026년 1월 24일 서울에서, 3차 면접은 내년 3월 5~6일 실시된다. 합격자는 ▲1차 12월 17일 ▲2차 2월 20일 ▲최종 3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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