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디즈니 설날 행사에 中 누리꾼, ‘음력설은 중국설’ 주장 댓글 테러

  • 흐림울진15.9℃
  • 흐림전주15.4℃
  • 흐림속초15.8℃
  • 구름많음대관령10.5℃
  • 구름많음금산15.6℃
  • 구름많음정선군13.6℃
  • 흐림영덕15.1℃
  • 구름많음군산15.3℃
  • 맑음해남18.1℃
  • 흐림보령16.1℃
  • 구름많음순천15.6℃
  • 구름많음남원16.4℃
  • 흐림청주15.3℃
  • 구름많음서청주14.9℃
  • 구름많음서귀포21.9℃
  • 흐림홍성14.8℃
  • 구름많음합천17.6℃
  • 구름많음흑산도17.3℃
  • 구름많음보성군17.8℃
  • 구름조금임실16.6℃
  • 구름많음추풍령14.4℃
  • 흐림남해17.0℃
  • 구름많음여수17.0℃
  • 맑음광주17.7℃
  • 구름조금산청17.4℃
  • 구름많음제주18.8℃
  • 맑음진도군18.1℃
  • 흐림파주10.3℃
  • 구름많음광양시18.3℃
  • 구름많음거제17.3℃
  • 구름많음의령군15.5℃
  • 비서울12.9℃
  • 구름많음통영18.1℃
  • 구름많음대구15.9℃
  • 구름많음양평15.8℃
  • 비수원15.2℃
  • 구름많음봉화14.6℃
  • 구름많음영주16.1℃
  • 구름많음고산18.1℃
  • 구름조금완도19.4℃
  • 흐림구미16.6℃
  • 구름많음고창군16.5℃
  • 구름조금장흥18.3℃
  • 비인천12.5℃
  • 구름조금영광군
  • 흐림창원17.8℃
  • 구름조금순창군17.0℃
  • 흐림보은13.0℃
  • 흐림충주14.3℃
  • 흐림강릉15.7℃
  • 구름많음의성16.7℃
  • 흐림부안16.2℃
  • 박무백령도14.2℃
  • 흐림대전14.2℃
  • 구름조금강진군18.2℃
  • 구름많음천안15.3℃
  • 구름많음장수14.5℃
  • 구름많음부여15.3℃
  • 흐림울산13.8℃
  • 흐림북춘천13.1℃
  • 구름많음인제14.8℃
  • 맑음목포17.1℃
  • 흐림경주시14.2℃
  • 흐림태백12.0℃
  • 흐림북강릉14.8℃
  • 흐림영천14.4℃
  • 구름많음이천16.6℃
  • 흐림양산시18.0℃
  • 흐림밀양16.5℃
  • 구름많음제천12.6℃
  • 비울릉도13.9℃
  • 구름많음영월13.7℃
  • 흐림춘천13.4℃
  • 흐림서산13.1℃
  • 흐림부산16.4℃
  • 구름많음세종14.7℃
  • 구름많음청송군14.6℃
  • 비포항14.5℃
  • 구름조금함양군17.6℃
  • 구름조금원주15.0℃
  • 구름많음홍천14.5℃
  • 흐림정읍16.1℃
  • 흐림철원10.6℃
  • 구름조금고창17.7℃
  • 흐림강화11.1℃
  • 구름많음상주16.0℃
  • 구름많음성산17.6℃
  • 흐림북부산17.6℃
  • 흐림김해시16.0℃
  • 구름많음문경16.1℃
  • 구름많음고흥17.4℃
  • 구름많음진주16.9℃
  • 구름많음북창원17.1℃
  • 흐림동해15.6℃
  • 구름조금거창17.2℃
  • 구름많음안동14.6℃
  • 흐림동두천10.8℃

디즈니 설날 행사에 中 누리꾼, ‘음력설은 중국설’ 주장 댓글 테러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09:38:59
  • -
  • +
  • 인쇄
서경덕 교수, ‘음력설은 아시아 공통 전통’ 강력 반박

<사진: 미국 디즈니랜드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음력설 관련 영상 캡쳐와 중국설을 주장하는 댓글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월트디즈니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서 설날 기념행사를 진행한 영상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되었다. 영상 속에서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한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화면 상단에는 ‘음력설(Lunar New Year)’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글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메시지가 표기되었다.

그러나 이 영상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다수의 중국 누리꾼이 해당 영상에 “음력설이 아니라 중국설(Chinese New Year)”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자신들의 문화로 고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중국 누리꾼들의 이러한 반응은 일본 디즈니랜드 SNS 계정에 올라온 설날 관련 피드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이 문화를 훔쳤다”는 비난과 함께 ‘중국설’을 주장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과거 서구권의 차이나타운에서 설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며 ‘Chinese New Year’로 인식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음력설은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기념하는 명절로 ‘Lunar New Year’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일부 중국인들이 아시아권 공통 문화를 자기 문화로 독점하려는 태도는 중화사상과 문화 패권주의적 사고의 한 단면”이라며 “전 세계에서 음력설 표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댓글 테러는 국제적으로 어리석은 행동으로 비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많은 글로벌 플랫폼과 다국적 기업에서 ‘Lunar New Year’라는 표현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직도 ‘중국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면 제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