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지식샘터 특강’ 운영… 실시간 Q&A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오는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앞두고, 교사들의 수업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디지털교육연구대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운영 분과가 새롭게 신설되며, 총 4개 분과로 대회가 치러진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은 25일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요강을 공개하고, 예비 참가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연수 플랫폼 ‘지식샘터’ 특강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대회는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운영 분과(신설) ▲디지털 교수·학습 분과 ▲교육용 소프트웨어(SW)·AI 분과 ▲디지털 학교경영 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이 가운데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운영’ 분과는 2025년 정식 도입을 앞둔 AI 교과서를 현장에 적용한 수업 혁신 사례를 공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회는 4월부터 8월까지 각 시도교육청별로 예선 격인 ‘시도대회’가 치러지며, 10월에는 전국 단위 본선이 개최된다. 단, 디지털 학교경영 분과는 시도대회 없이 전국대회만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자신이 소속된 교육청의 세부 일정을 확인해 출품하면 된다.
연구대회 참여를 준비 중인 교사들을 위해 4월 3일부터 11일까지는 지식샘터를 통한 특강도 운영된다.
특강은 AI 디지털교과서 분과를 제외한 3개 분과에 대해 3회씩 진행되며, 각 회차는 3차시로 구성된다. 강연은 전년도 수상 교사들이 직접 맡아 연구 방법, 입상 노하우, 유의사항 등을 전수하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된다.
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유·초·중등 교원은 강좌 시작 전까지 지식샘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디지털 교육 혁신의 중심에는 늘 선생님이 있다”며 “이번 연구대회가 교사들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확산하고, 수업 혁신의 실질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새로운 교육 기술을 수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