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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NS, 한국 전통 무용 ‘부채춤’ 자국 문화로 둔갑? 논란 확산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09: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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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 부채춤·한복까지 ‘자국 문화’ 주장... 서경덕 교수 '강력 대응 촉구’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으로 소개(좌측, 빨간 밑줄)와 중국 SNS 상에서 퍼지고 있는 '부채춤 한국 카피' 파일(우측)>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최근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 전통 무용인 ‘부채춤’을 자신들의 전통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중국 소셜미디어에 “한국이 부채춤을 중국에서 훔쳐갔다”는 내용의 글과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는 제보를 다수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중국이 지난 2007년 지린성 무형문화유산으로 부채춤과 상모춤 등을 등재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조차 한국의 부채춤을 ‘중국 전통무용’으로 왜곡해 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의 문화 왜곡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미국 NBA 덴버 너게츠 경기장에서는 ‘중국 댄스팀’으로 소개된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선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홍콩 고궁박물관 또한 공식 SNS에 한복을 입은 부채춤 사진을 ‘중국 무용’으로 소개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올해 초 미국 NBA 덴버 너게츠 홈 구장에서 '중국 댄스팀'이라고 소개하며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모습>


서 교수는 “중국이 조선족 문화를 내세워 한국 고유 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전통 무용인 부채춤은 1954년 김백봉에 의해 창작된 김백봉류 부채춤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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