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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복되는 ‘김치공정’…SNS와 글로벌 플랫폼까지 왜곡 가세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0: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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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맞아 서경덕 교수, 중국 SNS와 온라인 플랫폼의 김치 왜곡 사례 지적

<다양한 채널에 올라와 있는 '김치는 중국 음식' 영상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 음식으로 둔갑시키려는 중국 누리꾼들의 행보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치의 날인 2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SNS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서 김치를 중국 음식으로 홍보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서 교수는 “중국 SNS에서 '#김치', '#중국'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다수 발견됐다”며,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에도 유사한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단순한 누리꾼의 행동을 넘어 조직적 왜곡 시도의 일부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중국의 인기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 담그는 영상을 올리며 '#ChineseFood' 해시태그를 달아 국내외 큰 반발을 샀다.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허위 주장을 버젓이 게시하며 논란을 부추겼다.

서 교수는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 등에서도 김치를 중국 문화로 편입하려는 의도를 담은 기사를 게재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을 ‘김치공정’으로 규정하며 “이는 조선족의 국적과 터전을 중국임을 강조해 한국 문화를 자국 문화로 흡수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 누리꾼들은 먼저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김치와 같은 전통 문화는 그 자체로 국가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라며 “중국의 이런 행보는 단순한 문화적 논쟁을 넘어 국제적 갈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치의 날을 맞아 서 교수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서 김치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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