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 신규 40개교 모집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대학당 4.5억원~최대 9.2억원 지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부터 고등학교 재학생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5일부터 29일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취업지원 기능을 통합·연계하여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지역청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99개(최대 4.5억 지원)에서 올해 120개(최대 4.2억원 지원) 대학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1 상담을 기반으로 저학년에게는 진로·직업의 탐색과 설계를 제공하고 고학년에게는 취업활동계획 수립, 훈련·일경험 연계 등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도 지난해 12개 대학에서 최대 7.2억원을 지원받았는데 올해는 이보다 확대된 50개 대학, 규모에 따라 대학당 4.5억원에서 최대 9.2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는 고교생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직업계고, 비진학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전 진로상담·설계 및 직업교육 후 취업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로 20개 대학을 선정하여 인근 고교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지난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범운영 결과 대학과 학생의 호응이 높아 운영대학을 대폭 늘리고 고교 단계에도 서비스를 신설하게 됐다”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인근 고교 재학생들과 지역청년에게 취업지원 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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