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 지도부터 진로 탐색까지’…실질적 도움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게임문화센터(경기콘텐츠진흥원 운영)가 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게임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협력기관을 모집한다. 상담기관 모집은 2월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내 상담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기관은 경기게임문화센터와 협력해 게임 이용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전문 심리 상담과 종합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 건수에 따라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자의 거주지 인근에 상담기관이 없을 경우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20개소로, 이는 지난해보다 5개 기관이 추가된 규모다. 모집 지역은 ▲북부(5개소) ▲동부(3개소) ▲서부(6개소) ▲남부(6개소)로 나누어 모집하며, 기존 협력기관이 재신청할 경우 전년도 활동 성실도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게임 과몰입 관련 상담 신청을 접수한 후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협력기관으로 연결, 기관에서는 종합 심리검사를 포함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협력기관의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 기본 소양 교육, 청소년 상담 매뉴얼, 보호자 상담 매뉴얼, 슈퍼비전(전문가 지도) 과정 등을 포함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게임문화센터 관계자는 “게임 과몰입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게임 관련 진로 탐색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담 협력기관을 추가 모집하게 됐다”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균형 잡힌 상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 내 상담 전문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담 협력기관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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