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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협회,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 개최…공익인권센터 ‘함께’ 대상 영예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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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서 시상식 열고 ‘기부와 나눔’ 가치 확산 강조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이웃을 지켜온 법조인들의 헌신이 다시 한 번 조명됐다.


법조협회는 지난 18일 대법원에서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공익과 인권 보호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한국법조인협회 소속 공익인권센터 함께(대표 박대영 변호사)에 돌아갔다. 봉사상은 황승수 법무사, 박선우 법원주사, 이정석 검찰행정관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법조봉사대상은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해 온 상으로, 법조계 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이어지고 있다.

대상을 받은 공익인권센터 ‘함께’는 박대영 변호사가 대표로 활동 중인 단체로, 2016년부터 노숙인과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과 인권 교육, 배식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 단체는 다수의 공익 소송을 수행해 왔을 뿐 아니라, 공익·인권 영화 상영회와 북 콘서트 개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을 찾아가는 ‘무변촌 변호사 보내기’ 활동 등을 통해 법률 지원이 절실한 사회적 소외계층과 지속적으로 연대해 왔다.

봉사상을 수상한 황승수 법무사는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가정 성금·물품 전달, 불우수용자 교화기금 기증, 장애인 지원 봉사에 앞장섰다. 코로나19 초기에는 헌혈과 함께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지원했고, 다문화가정 자녀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법무 교육과 재취업 지원에도 힘써왔다.

박선우 법원주사는 외국인 소외계층과 이를 응대하는 공공기관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의 공무원 민원 영어 가이드북을 집필·배포했다. 사법부 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몽골·베트남 등 해외에서 교육·환경 봉사에 참여했으며, 베트남 아동을 장기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이정석 검찰행정관은 2011년 이후 60회가 넘는 헌혈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야간 순찰, 발달지연 아동 체험 봉사, 장애인 체육·생산 활동 지원, 제빵·돌봄 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봐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이 대법원장을 대신해 시상에 나섰으며, 대한법무사협회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대한변호사협회, 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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