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교육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실습 중심의 직업인 ‘메이커 강사’로 새로운 커리어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경기도 부천에서 시작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강사 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콘진에서 처음 시도하는 메이커 강사 전문 양성과정으로,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수강생들은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코딩, AI 툴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진행법을 배우게 되며, 수료 후에는 방과 후 교실이나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은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이들을 포함해 향후 교육 현장에서 실습 강사로 일하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3주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교육생들의 자녀 등하원 시간 등을 고려해 오전 시간대에 집중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장소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10층 교육장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장비와 콘텐츠를 다루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향후 현장 강사로서의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경력단절 부모는 물론, 지역 청소년 기관이나 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공간에서 활동할 메이커 강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서부권역센터(032-623-8094)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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