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독서교육부터 다문화 정보 공유까지 폭넓은 협력
▲한국교육학술정보원-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업무 협약 사진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케리스)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국어청)이 4일 어린이·청소년의 디지털 교육문화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공유와 첨단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섰다.
두 기관은 이날 ‘어린이·청소년 디지털 교육문화 혁신과 정보 활용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리스와 국어청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문화 활성화 △다문화 사회에 대응한 정보 공유 및 서비스 협력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문화콘텐츠 개발과 확산 등에 협력하게 된다.
케리스는 교육정보화 전담기관으로, 온라인 독서 플랫폼 ‘독서로’와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 학습 플랫폼 ‘모두의 한국어’를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국어청은 2006년 개관 이후 어린이·청소년 장서 개발, 증강현실 체험관과 창작공간 운영 등을 통해 융합형 문화체험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국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 중이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반영한 교육문화콘텐츠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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