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2월 1일, 2월 6일-총 3회 진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멘티-멘토가 함께 참여하는 캠프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시는 21일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런’ 멘토링 참여 멘토·멘티를 대상으로 캠프 참가자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해 ‘2024년 서울런 멘토링 러너스 캠프(이하 러너스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는 서울런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 설문 조사 결과, 멘토-멘티 간의 ‘사전 소통의 자리’를 요청하는 응답이 많았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런 멘토링은 대학(원)생 멘토의 학습관리, 진로·진학 상담, 학교생활 고민 상담 등 학습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서울런 회원인 멘티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러너스 캠프는 참가자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멘토·멘티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 2월 1일, 2월 6일 등 3일간 영등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문가 특강은 멘토와 멘티가 다양한 학습 전략을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발굴해볼 수 있도록 ▲진로 진학 전문가의 ‘목표설정 방법’ ▲학습 코칭 전문가의 ‘자기 주도 학습법’ 등을 준비했다.
유명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들려주는 ‘청소년기 삶의 중요성’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이소영이 들려주는 멘토링 이야기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등의 동기부여 특강도 마련됐으며, 이밖에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챗GPT’와 ‘외국어를 잘 배우는 방법’ 등 강의들도 예정돼 있다.
멘토·멘티 간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친밀해질 수 있도록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 멘토·멘티 비전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 앉아서 할 수 있는 요가, 명상 방법의 활동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런 누리집에서 관련 공지 사항을 확인한 후 멘토를 통해 서울런 멘토링 운영사무국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서울런 멘토링 러너스 캠프를 통해 멘토와 멘티가 유대감 형성과 학업 성취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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