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름방학캠프 '아는공부캠프'가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은 소외계층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교육과 후원 활동을 펼치는 한국교육문화원이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통일부, 서울특별시, 시도의회, 시도교육청 등의 후원으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본 시상식에서는 봉사대상(국회의장상), 공로봉사장(환경부문, 사회공헌, 교육부문, 문화부문) 등이 수여되며, '아는공부캠프'는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교육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아는공부캠프'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7년간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운영하며 방학 기간 동안 하루 14시간의 체계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지구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과학원이 정시 대비 진도 관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반면, '아는공부캠프'는 방학 동안 심화학습을 기반으로 개념 학습, 응용 문제 풀이, 메타인지(자기 객관화)를 활용한 학습 효율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수시를 위한 내신 관리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아는공부캠프'는 여름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벌레 포집기 설치 외에도 방역·방제 전문 업체를 활용한 추가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숙소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배치하여 보다 시원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며, 식사 및 환경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한 명의 멘토가 15~16명의 학생을 상담하던 방식에서 1명의 멘토가 6명의 학생을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며, 보다 심층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프 시작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 양식서를 배포하여 학생의 현재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학습 심리 유형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습 동기, 자기효능감, 학습 불안 요소 등을 분석하고, 학생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학습 방법을 적용한다.
캠프에 입소한 모든 학생은 개별 맞춤형 진도 관리 계획을 수립하며, 30분 단위 학습 계획표를 직접 작성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한다. 매일 저녁 멘토와의 1:1 상담을 통해 학습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더불어 SKY 및 의치한대 재학생 멘토들은 직접 진행하는 특강을 통해 학습법을 전수하고 동기 부여를 강화한다.
2008년부터 이어온 아공캠의 '공동체 학습'은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피드백과 멘토링을 통해 학습 성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방학 캠프 종료 후에도 담당 멘토가 중간·기말고사 이후 학생들의 학습 이슈를 재점검하고, 지속적인 학습 관리를 지원한다.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식사와 수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는공부캠프'는 최대 12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며, 각 방별 난방 및 시스템 에어컨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중1부터 고3까지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는공부캠프'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교육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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