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대상-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자해·타해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중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오늘(11일)부터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11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서비스(340명), 낮활동 서비스로 개별형(500명), 그룹형(1,500명)으로 구성되며, 총 2,340명에게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도전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이 있으며,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에 따른 지원 필요도도 강해서 통합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다.
신청자는 도전행동, 의사소통능력, 일상생활수행능력 및 지원 필요도를 기준으로 방문조사와 시·도별 서비스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17개 시·도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된 진정한 약자복지 정책으로서,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