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4명, 저소득층 1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세종시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총 47명을 채용한다. 이번 선발 규모는 7급, 9급, 연구사 및 지도사 직렬을 포함한 15개 직렬에서 진행되며,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방식으로 임용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20일 시는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지난해보다 3명 감소한 47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025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47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 시험 방식별로는 공개경쟁임용시험 42명, 경력경쟁임용시험 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7급 수의 2명,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9급 일반행정·세무·일반전기 등 11개 직류에서 총 40명,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9급 운전 2명,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행정 2명, 제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농촌지도사 1명을 선발한다.
9급 일반행정직이 가장 많은 20명을 모집하며, 이 중 일반 16명, 장애인 전형 3명, 저소득층 전형 1명을 포함한다. 그 외 ▲지방세 1명 ▲사회복지 5명 ▲일반환경 2명 ▲일반토목 4명 ▲전산 2명 ▲사서 1명 ▲일반전기 1명 ▲일반농업 1명 ▲산림자원 2명 ▲통신기술 1명 ▲농촌지도사 1명 등 다양한 직렬에서 채용한다.
7급 공무원 채용도 진행된다. 일반행정 7급은 2명을 선발하며, 수의직 7급도 2명을 모집한다. 수의직 7급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선발이 이루어진다.
세종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4명, 저소득층 1명을 별도 선발한다.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수의 7급)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4월 16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4월 25일 발표한다. 수의 7급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선발이 이루어진다.
제1회 공개경쟁 및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6월 21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8월 5일부터 8일 4일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8월 20일(수) 발표한다.
제2회 공개경쟁 및 제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11월 1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12월 11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9일(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인사혁신처가 위탁출제하는 과목 외에, 충청권 공동출제(세종·대전·충남·충북) 과목은 시험 문제를 비공개하며, 응시자는 시험 종료 후 문제지를 반출할 수 없다.
또한, 필기시험 장소, 합격자 명단 발표, 시험 성적 안내 등 시험 시행과 관련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될 예정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공무원은 신규 임용 후 3년간,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공무원은 신규 임용 후 4년간 타 지역 또는 타 기관으로 전출(전보)이 제한된다.
올해부터 8·9급 공무원 국어·영어 시험 과목의 출제 방식이 변경된다. 기존 암기 위주의 문제에서 직무 능력 중심으로 개편되며, 이에 따라 시험 시간도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된다.
또 녹지직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나무의사’ 자격증이 가산점 대상에 추가된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술계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관련 전문교과 이수 요건이 신설되며, 관련 과목 이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응시가 가능해진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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