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나폴레옹 시대부터 이어진 프랑스 200년 전통 치커리커피, ′체리코′ 한국 상륙

  • 흐림함양군17.8℃
  • 흐림강릉12.5℃
  • 흐림고창15.3℃
  • 흐림영광군15.0℃
  • 흐림창원17.1℃
  • 흐림충주16.0℃
  • 흐림진도군15.5℃
  • 흐림진주16.6℃
  • 흐림영월16.6℃
  • 흐림양산시18.5℃
  • 흐림밀양18.4℃
  • 흐림장흥15.9℃
  • 구름많음춘천16.3℃
  • 구름많음동두천14.9℃
  • 흐림북창원17.6℃
  • 구름많음이천15.3℃
  • 흐림목포14.8℃
  • 흐림금산15.4℃
  • 흐림서울13.8℃
  • 흐림장수15.7℃
  • 흐림봉화15.6℃
  • 흐림완도16.8℃
  • 흐림남원16.7℃
  • 흐림전주15.1℃
  • 흐림울산16.9℃
  • 흐림경주시16.4℃
  • 흐림정선군16.5℃
  • 구름많음인제14.3℃
  • 흐림군산14.8℃
  • 흐림대전14.9℃
  • 흐림김해시17.1℃
  • 흐림해남15.5℃
  • 흐림서산13.3℃
  • 흐림고흥17.3℃
  • 흐림의성17.3℃
  • 흐림순창군15.5℃
  • 흐림인천12.9℃
  • 흐림북부산18.4℃
  • 흐림대관령8.0℃
  • 구름많음강화12.8℃
  • 흐림산청17.3℃
  • 흐림제주18.5℃
  • 구름많음파주14.0℃
  • 흐림수원13.9℃
  • 흐림부산18.1℃
  • 흐림영덕13.7℃
  • 구름많음북춘천15.6℃
  • 흐림속초11.5℃
  • 흐림보성군17.1℃
  • 구름조금백령도10.8℃
  • 흐림임실15.0℃
  • 흐림홍성13.8℃
  • 흐림울진13.9℃
  • 흐림동해13.3℃
  • 흐림보령14.1℃
  • 흐림대구17.7℃
  • 흐림고창군14.7℃
  • 흐림추풍령15.8℃
  • 흐림태백11.4℃
  • 구름많음홍천15.0℃
  • 흐림상주16.6℃
  • 흐림안동16.6℃
  • 흐림강진군16.4℃
  • 흐림정읍15.5℃
  • 흐림성산19.0℃
  • 흐림원주15.5℃
  • 흐림천안14.3℃
  • 흐림거창17.9℃
  • 흐림광양시17.5℃
  • 흐림영주16.2℃
  • 흐림구미17.3℃
  • 흐림의령군16.4℃
  • 흐림문경16.6℃
  • 흐림고산17.4℃
  • 흐림서귀포20.5℃
  • 흐림청송군17.0℃
  • 흐림제천15.6℃
  • 흐림보은15.8℃
  • 비포항16.1℃
  • 흐림여수17.0℃
  • 흐림통영17.6℃
  • 흐림순천15.3℃
  • 흐림영천16.5℃
  • 흐림세종14.2℃
  • 흐림흑산도14.8℃
  • 흐림부안15.4℃
  • 비울릉도11.1℃
  • 흐림양평15.1℃
  • 흐림서청주14.5℃
  • 흐림청주15.4℃
  • 흐림남해17.1℃
  • 구름많음광주15.6℃
  • 구름많음철원14.8℃
  • 흐림북강릉11.0℃
  • 흐림거제17.3℃
  • 흐림합천18.2℃
  • 흐림부여15.3℃

나폴레옹 시대부터 이어진 프랑스 200년 전통 치커리커피, '체리코' 한국 상륙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1:32:20
  • -
  • +
  • 인쇄

 

 

 

“커피가 없던 시절, 프랑스는 치커리를 볶아 마셨다.”

오늘날 웰니스 트렌드 속 대체커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치커리커피’는 사실 200년 전 프랑스에서 시작된 전통 커피 대체 문화의 상징이다. 19세기 초,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으로 인해 커피 수입이 끊기자, 프랑스인들은 치커리 뿌리를 볶아 ‘커피를 대신하는 음료’를 만들어냈다.

치커리는 원래 약초이자 식재료로 널리 쓰이던 뿌리채소였고, 로스팅 시 커피와 유사한 쌉싸름한 풍미를 지녀 ‘대체커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치커리커피는 프랑스 가정의 식탁에서 아침을 여는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카페인에 민감한 임산부와 노년층, 아이까지 마실 수 있는 ‘가족을 위한 음료’로 사랑받으며, 프랑스인의 삶에 깊숙이 스며든 국민 커피가 된 것이다.

21세기에 들어 치커리커피는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커피 대용이 아닌,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웰니스 음료로 재조명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치커리 뿌리 속 천연 식이섬유인 ‘이눌린(Inulin)’은 장 건강,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가 바로 체리코(Cherico)다.

체리코는 100% 유기농 치커리를 사용한 무카페인 프리미엄 대체커피 브랜드로, 200년의 전통을 간직한 치커리커피를 오늘날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과 고급스러운 음용 방식으로 재탄생시켰다.

과거 프랑스 가정에서 일상처럼 마시던 치커리커피는, 이제 체리코를 통해 파리의 호텔, 레스토랑, 카페(HORECA) 채널에서 세련된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는 전통의 계승을 넘어, 프랑스 음료 문화의 현대적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기도 하다.

체리코는 현재 프랑스 고속열차 TGV, 아코르 호텔 체인, 파리 유명 카페 등에서 제공되며, 2024년 기준 유럽 시장에서 147%의 매출 성장, 68%의 재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대체커피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한국 론칭은 아시아 최초 진출 사례로, 체리코는 ▲순수 치커리 파우더형 ▲치커리+커피 블렌딩형 ▲코코아 혼합 모카치노형 등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커피머신용 분쇄형까지 함께 출시해 홈카페와 B2B 시장 모두를 겨냥한다.

한국 공식 수입사 헬시바이츠 김은지 대표는 “치커리커피는 단순한 디카페인이 아니라, 프랑스의 식문화와 건강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대체커피”라며 “체리코는 한국 소비자에게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새로운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