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행정 공채 원서접수 7월 21일~25일, 필기시험 11월 1일
장애인 75명·저소득층 23명·보훈청 추천 7명·고졸 기술계고 26명 등 총 131명 구분모집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북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810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 1,017명보다 207명 줄어든 규모다.
도는 14일 ‘2025년도 제1·2회 경력경쟁임용시험 및 제3·4회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총 4회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신규공무원 채용 중 공개경쟁임용시험은 26개 직류 648명(▲7급 5명 ▲8·9급 643명)을 선발하며, 경력경쟁임용시험은 33개 직류 162명(▲7급 34명 ▲연구사·지도사 51명 ▲9급(기술계고 포함) 77명)을 모집한다.
직급별로는 △행정 7급 7명 △간호 8급 24명 △보건진료 8급 16명 △행정 9급 227명 △세무 9급 25명 △전산 9급 13명 △사회복지 9급 40명 △사서 9급 17명 △공업 9급 31명 △농업 9급 38명 △녹지 9급 24명 △해양수산 9급 13명 △보건 9급 22명 △식품위생 4명 △환경 9급 22명 △시설 9급 104명 △방재안전 9급 15명 △통신기술 8명 △기술계고 26명 △연구사 24명 △지도사 27명이다.
전북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75명 ▲저소득층 23명 ▲보훈청 추천 7명 ▲고졸 기술계고 26명 등 총 131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7급 행정·수의, 연구사 등)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3월 25일(화) 면접시험을 거쳐 3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9급 공업·의료기술·운전 등)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4월 26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5월 13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시험을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고 5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3회 공개경쟁임용시험(8·9급 간호·행정·공업·시설 등)은 원서접수를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고,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7월 18일에 필기합격자를 발표한 후 8월 4일부터 8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4회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7급 행정·기술계고·연구사 등)은 원서접수를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고 11월 1일에 필기시험을 치른 후 11월 21일에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시험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실시하고 12월 11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북도는 “시험장소 공고, 합격자 발표 등 시험 시행과 관련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전북소식(시험채용) 게시판에 공고하며, 개별 통보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해·재난 등 불가피한 상황 발생 시 시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는 녹지·해양수산 연구사의 학력 요건이 석사학위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고, 운전직의 응시 자격이 강화된다. 또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국어·영어 과목 출제 방식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되며, 방송통신(통신기술) 직렬의 채용 방식도 단계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녹지·해양수산 연구사의 응시 요건이 기존 학사학위 이상에서 석사학위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며, 변경된 기준은 면접시험 최종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기존에는 1종 대형면허만 취득하면 응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대형버스(승차정원 36인 이상 또는 길이 9m 이상) 운전 경력 1년 이상이 필수 요건으로 추가된다. 응시자는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경력 요건은 면접시험 최종예정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방식이 암기 중심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된다. 시험 시간도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되며, 실무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강화될 예정이다.
방송통신(통신기술) 직렬의 채용 방식도 2026년부터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이 폐지되고 공개경쟁 임용시험만 시행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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