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보건·의료 에듀테크 학습터 ‘학생건강증진센터’서 매주 토요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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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탐험부터 응급처치까지, 토요일에 만나는 행복한 건강 체험 교실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 초등학생들이 토요일마다 미래형 건강 체험교육을 직접 경험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건강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의정부 공유학교(올래캠퍼스) 3층에 위치한 ‘학생건강증진센터’다.
이 체험교육은 토요일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의 건강 역량을 기르고 보건·의료 분야 진로 탐색 기회까지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전국 최초의 보건특화형 에듀테크 학습터로 조성된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중심이 되며, 의정부 공유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예산·운영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 공유학교 간 체결된 ‘거점 활동공간 운영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체험실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기반 시뮬레이션 등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한 체험형 보건교육 공간이다.
총 30명의 참가 학생은 12차시에 걸쳐 인체·질병·성·약물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체험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인체 탐험 ▲응급처치 실습 ▲감염병 예방 ▲생애주기별 성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등으로 구성되며, 도교육청 보건교육 중앙지원단 소속 전문 보건교사가 전담한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개관 이후 누적 3,401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중보다 주말 교육 참여 수요가 높아, 토요 체험활동 확대를 바라는 현장의 요구도 이번 사업에 반영됐다.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개관 2년 차를 맞은 학생건강증진센터가 공유학교와 연계하며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건강 관련 기념일을 중심으로 토요일 특별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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