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지방의회 시대 위해 지방의회 간부 5명도 참여
<2023년도 장기교육과정 합동입교식. 사진=행정안전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9일 ‘2024년도 장기교육과정’ 합동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치인재원 원장을 비롯해 원내간부·교수, 교육생 등 400여명이 참석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교육과정은 시·도 및 시·군·구의 국·과장 등을 대상으로 고위정책과정, 고급리더과정, 중견리더과정, 여성리더과정, 글로벌리더과정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5개 과정에 총 367명이 참여해 1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개월간 직급·직위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는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또 본격적인 지방의회 시대를 위해 지방의회의 간부 5명도 고급리더과정(3명)과 중견리더(2명) 과정에 참여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 문제로 인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으므로, 지방소멸 위기의 돌파구를 찾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지방의 역량 강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10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지방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임철 자치인재원장은 “교육생이 중심이 된 현장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성과 창출,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인재원은 올해로 전북 혁신도시 이전 11년 차로 지역상생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공무원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 8일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430명)을 시작으로 지방공무원은 물론, 지방의원, 지방공기업 임직원, 더 나아가 몽골, 이집트, 스리랑카 등 외국공무원을 대상으로 68개 과정 8,300여 명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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