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구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폭력 예방과 심리건강 증진을 위해 ‘또래상담자 양성교육(또상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동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시행되며, 또래 친구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상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또상메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또래상담자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력자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래상담자는 전문적인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로 구성되며, 학교 내에서 공감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자 양성 이후에도 ‘또래상담 연합회’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래상담 연합회에서는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매체활동을 활용한 상담기법 습득 ▲소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역량 강화 및 활동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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