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시간 중 화장실 이용 후 재입실 가능(1회 제한)
전국 23개 시험장에서 진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4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PSAT, 헌법)’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대전 등 전국 23개 시험장이 공개됐다.
28일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발표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시험장은 서울 15곳, 대전 2곳, 광주 2곳, 대구 2곳, 부산 2곳 등 총 23개 학교에서 실시된다.
서울은 국립서울맹학교(용산), 풍문고, 자양고 등 15곳에서 시험이 치러지며, 대전(대전글꽃중·대전버드내중), 광주(광주동명중·상일중), 대구(대중금속공업고·대구보건고), 부산(동의고·연제중)에서도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9시 20분(2교시 13시 30분, 3교시 15시 45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 안내에 따라야 한다”라며 “특히, 1교시 미응시자는 2·3교시 시험 응시는 불가능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정된 시간 중 1회에 한해서 시험시간 중 화장실 이용 후 재입실이 가능하다. 다만, 지정된 화장실만 사용 가능하며, 소지품 검사 후 감독관 동행하에 사용 가능하다.
가답안은 3월 8일 시험 당일 오후 8시에 공개되며, 이의제기는 3월 11일까지 진행된다.
1차 PSAT 시험이 내년 3월 8일(토)에 실시된다. 4월 11일에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2차 시험을 치른다. 9월 12일에 2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마지막 3차 면접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 후 10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국가직 5급 및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에 총 12,005명이 지원해 347명 선발에 평균 경쟁률 34.6대 1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5급 행정직군이 37.9대 1, 외교관후보자가 36.2대 1, 과학기술직군이 26.0대 1로 집계됐다.
행정직군에서는 검찰직이 2명 모집에 261명이 지원해 130.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이 2명 선발에 124명이 지원해 62.0대 1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올해 처음 선발을 시행한 과학기술직군 전자직은 3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29.7대 1로 평균 경쟁률(26.0대 1)을 상회했다. 선발 예정 인원이 많은 일반토목직(15명)과 일반기계직(10명)은 각각 14.9대 1, 2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직군의 주요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행정직이 98명 모집에 4,108명이 지원해 41.9대 1, 재경직이 58명 모집에 1,169명이 지원해 20.2대 1로 나타났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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