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제16회 법조윤리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법무부는 지난 8월 2일 시행된 시험에서 총 2,356명이 응시해 2,170명이 합격, 합격률 92.11%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격률은 지난해 제15회(81.09%)보다 11.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재작년 제14회(92.40%)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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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공 |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응시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합격 기준은 만점의 70% 이상, 즉 선택형 40문항 중 28문항 이상을 득점해야 하며, 성적은 변호사시험 총득점에는 산입되지 않는다.
법무부는 이번 시험에서 응시생들이 로스쿨 정규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단순 법령 이해를 넘어 구체적 사례 적용 능력까지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률사무 수행능력과 윤리관을 겸비한 법조인을 배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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