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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체류 실태, 수도권 집중·비전문취업자 다수…유학생 차별 경험 높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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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법무부, 2024년 이민자 체류 및 고용 실태 조사 결과 발표
비전문취업 비율 90% 이상…한국 생활 만족도는 평균 4.3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내 체류 외국인의 고용 상태, 정착 과정, 한국어 능력, 생활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4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통계청과 법무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정부의 이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비전문취업(90.9%)과 방문취업(57.3%) 체류자격에서 남성 비율이 높았고, 결혼이민(79.6%)과 유학생(53.3%)에서는 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비전문취업자는 30대(45.5%), 방문취업자는 50대(50.4%)가 가장 많았으며, 유학생은 15~29세(90.1%)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국적별로 보면 방문취업과 재외동포 체류자는 한국계 중국인이 각각 86.2%, 74.5%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비전문취업자는 베트남(13.5%)과 기타 아시아 국가(86.3%)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거주 지역에서는 방문취업(47.0%), 재외동포(43.9%), 영주(42.9%)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들이 경기도에 가장 많이 거주하며, 수도권 집중 비율이 70%를 넘었다.

거주 형태에서는 방문취업(85.9%), 유학생(73.1%), 재외동포(71.5%)가 일반주택 거주 비율이 높았으며, 비전문취업자는 기숙사(47.3%) 거주 비율이 가장 높았다.

거주 형태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유학생(92.3%)과 방문취업(85.2%) 체류자의 전·월세 비율이 높았지만, 비전문취업자의 77.1%는 무상 거주 형태를 보였다.

거주지 선택 이유로는 비전문취업(94.0%)과 전문인력(79.4%) 체류자가 ‘취업 및 직장 변동’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결혼이민자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비전문취업자는 직장 동료 등과 동거하는 비율(63.8%)이 가장 많았다.

체류자격별로 취업률을 살펴보면 비전문취업(99.7%), 전문인력(99.1%), 영주(74.4%), 방문취업(74.4%) 순으로 높았다. 반면, 유학생(79.7%)은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방문취업(5.7%)이 가장 높았으며, 유학생(4.1%), 영주(3.8%), 재외동포(3.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응시 경험이 있는 외국인은 전체의 20.8%에 불과했으며, 유학생(55.6%)과 전문인력(30.1%)에서 응시율이 가장 높았다.

한국어 실력(5점 만점 기준)은 영주(4.3점), 재외동포(4.2점), 방문취업(3.8점) 체류자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전문인력(2.8점)과 비전문취업(2.8점)이 가장 낮았다.

전반적인 한국 생활 만족도는 평균 4.3점으로 나타났다. 비전문취업(4.4점)이 가장 높았으며, 방문취업·유학생·재외동포(4.2점)는 평균보다 낮았다.

외국인의 17.4%가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유학생(27.7%)이 가장 높은 차별 경험 비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생활 및 고용 실태를 더욱 구체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국내 외국인의 정착과 생활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의 경제·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가 오는 5월 20일부터 시작된다며 외국인 및 귀화허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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