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청년들의 고용지원과 진로 개발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국 대학청년고용서비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운영 방향과 청년 고용정책 사업 발전을 모색하고 2024년 성과평가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 중인 121개 대학의 관계자,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 한국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학생 및 고교생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 논의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듣는 권역별 간담회로 시작해서 ‘2024년 사업 운영 평가 계획’과 ‘2025년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사업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각 부원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및 진로 상담 외에도 재학생, 고교생, 졸업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새로 추가되면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전국 121개 대학에서 운영되어 왔으며,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취업 및 진로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53개 대학에서는 재학생 대상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취업지원인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20개 대학에서는 인근 지역 특성화고와 인문계고 비진학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8개 대학에서는 졸업생에게 특화된 ‘졸업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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