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정부, 70년 만에 당직제도 전면 개편 착수...“밤새 대기만 하는 당직, 바뀐다”

  • 박무백령도4.6℃
  • 흐림창원7.1℃
  • 구름많음태백3.7℃
  • 박무수원6.0℃
  • 맑음보령10.7℃
  • 구름많음서귀포15.6℃
  • 구름조금경주시6.0℃
  • 맑음완도9.5℃
  • 구름많음정선군0.7℃
  • 구름조금북강릉7.5℃
  • 흐림금산11.2℃
  • 흐림청송군-0.3℃
  • 흐림순창군5.0℃
  • 흐림함양군2.8℃
  • 구름많음속초8.5℃
  • 구름많음고흥7.3℃
  • 맑음진도군12.8℃
  • 비대전5.9℃
  • 구름많음영광군9.8℃
  • 흐림제천2.1℃
  • 구름많음밀양5.7℃
  • 비대구6.0℃
  • 구름많음임실6.7℃
  • 구름조금포항10.3℃
  • 흐림부산11.9℃
  • 구름조금흑산도12.6℃
  • 박무서울6.0℃
  • 흐림합천4.6℃
  • 구름많음강화5.6℃
  • 흐림철원3.7℃
  • 비여수9.3℃
  • 흐림남해7.5℃
  • 흐림고창군9.8℃
  • 흐림고산14.7℃
  • 흐림북창원7.1℃
  • 흐림성산13.5℃
  • 흐림순천5.0℃
  • 구름조금목포10.5℃
  • 흐림인천6.5℃
  • 비울릉도9.1℃
  • 구름많음해남10.6℃
  • 흐림문경2.2℃
  • 박무홍성7.7℃
  • 구름많음광주8.1℃
  • 흐림동두천4.5℃
  • 흐림세종5.6℃
  • 흐림영천3.3℃
  • 구름많음울산10.7℃
  • 흐림동해7.7℃
  • 흐림충주4.0℃
  • 흐림양산시6.8℃
  • 흐림인제0.7℃
  • 흐림장수8.5℃
  • 흐림김해시6.8℃
  • 구름많음대관령1.0℃
  • 비안동0.8℃
  • 구름많음천안5.8℃
  • 흐림청주5.5℃
  • 구름많음부여6.6℃
  • 흐림추풍령5.1℃
  • 흐림봉화0.0℃
  • 흐림영월0.9℃
  • 흐림영주2.4℃
  • 흐림북부산6.1℃
  • 흐림보은3.4℃
  • 구름많음원주2.7℃
  • 구름많음이천3.8℃
  • 흐림울진10.2℃
  • 구름많음강진군8.1℃
  • 박무북춘천1.2℃
  • 맑음서산7.9℃
  • 흐림구미5.4℃
  • 흐림양평3.9℃
  • 흐림상주2.1℃
  • 흐림광양시7.6℃
  • 맑음부안11.4℃
  • 흐림통영8.0℃
  • 구름많음장흥8.0℃
  • 구름많음보성군7.0℃
  • 흐림춘천1.5℃
  • 흐림남원5.7℃
  • 구름많음강릉9.1℃
  • 맑음정읍9.9℃
  • 흐림파주3.5℃
  • 맑음군산10.0℃
  • 흐림홍천1.8℃
  • 흐림진주4.5℃
  • 흐림산청2.7℃
  • 흐림거제8.1℃
  • 구름많음고창9.2℃
  • 흐림의령군2.6℃
  • 흐림거창2.6℃
  • 흐림의성2.7℃
  • 구름많음서청주4.7℃
  • 비전주10.1℃
  • 구름조금영덕6.8℃
  • 흐림제주15.1℃

정부, 70년 만에 당직제도 전면 개편 착수...“밤새 대기만 하는 당직, 바뀐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2:24:33
  • -
  • +
  • 인쇄
인사혁신처·국공노, 정부 당직총사령실·대전 통합당직실 현장 점검
AI·보안시스템 도입 등 행정환경 변화 반영해 ‘효율·부담 경감’ 추진
현장 점검으로 개편 논의 본격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13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대전시 정부대전청사 통합당직실을 방문, 근무자들과 정부 당직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인사혁신처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70여 년간 이어져 온 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당직근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13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과 함께 정부 당직총사령실과 대전 통합당직실을 차례로 방문해 당직근무 실태를 살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하나인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첨단 보안장비 도입 등 행정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유지돼 온 당직근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 외 부담을 줄이고, 당직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당직근무자들은 점검 자리에서 “야간 당직 시간의 대부분이 단순 대기로 소모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업무만 남기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측도 “민원 대응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당직 업무를 줄이는 등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당직제도는 그동안 야간·휴일 보안 순찰, 전화 민원 응대, 비상 소집 등 국가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그러나 시대 변화와 행정 효율성 요구 속에서 ‘단순 대기 중심’의 당직 형태는 한계에 부딪쳤다는 지적이 커졌다.

인사혁신처는 현재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동석 처장은 “이제는 관행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춰 당직근무를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