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최우선… 귀가 동행·자원봉사자 확보 등 대책 마련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8일까지 도내 각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모든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2025년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교별 공간 확보,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하며 원활한 시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월 17일에는 교육부와 함께 춘천·원주 지역 내 2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수 증가로 인해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공간 마련과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생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대면 인계 및 귀가 동행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시니어, 퇴직공무원 등) 추가 확보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학부모 알림 시스템 도입을 통한 학생 안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3월 개학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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