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12일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방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성가족부는 12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 지원을 받고 취업에 성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직접 만난다고 밝혔다.
꿈드림센터에서 취업 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 맞는 지원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학습과 진로체험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지난해 44개소에서 올해 54개소로 확대했고,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업 복귀나 사회 진입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 대학 진학 등 학업에 복귀한 학교 밖 청소년은 ▲2020년 12,674명 ▲2021년 13,958명 ▲2022년 13,357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취업,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등 사회로 진출한 학교 밖 청소년은 ▲2020년 4,838명 ▲2021년 6,074명 ▲2022년 7,718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자료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기반 학습관리시스템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직업훈련, 일경험(인턴십)‧직장체험 제공, 취업연계 등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16개 시‧도 꿈드림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 인증 직업훈련과정 등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훈련 510명, 지역 기업 연계 등을 통한 일경험(인턴십) 및 직장체험 340명으로, 연간 총 850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업지원, 직업훈련, 일경험(인턴십)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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