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어마을이 '인천외국어마을'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다양한 외국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칭 변경과 함께 기존 영어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진행되는 '카이트(KITE)' 주말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이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언어 학습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외국어로 요리 만들기, 세계 여행 체험,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놀이 기반 학습을 통해 언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외국어마을 원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더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외국어마을은 봄학기 학생들을 모집중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외국어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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