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 가평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5월 2일, 가평체육관과 가평축구전용구장(희망구장) 일원에서 ‘제14회 가평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어린이집연합회와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오전 10시 조종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경찰·미용사 등 직업 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춘사진관 등 레트로 감성 체험존, 기차·로켓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줄넘기·훌라후프 대회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시간대별 경품 추첨과 부대 공연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천 시에는 실내 프로그램과 ‘물놀이 흠뻑존’도 가동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은 자동으로 행사 전용 안전보험에 가입된다. 행사 관계자는 “가평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의미로 이번 큰잔치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날을 전후해 가평 전역에서는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청평면의 쁘띠프랑스에서는 마리오네트 공연과 캐릭터 퍼레이드가, 가평양떼목장에서는 자연 속 양들과의 교감 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평호 인근에서는 포토존이 설치된 ‘고양이와 사진 찍어요’ 이벤트도 열린다. 자연 속을 자유롭게 거니는 고양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현장 추첨을 통해 무료 식사권 등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고양이 명소로 알려진 도선재에서 진행된다.
가평 전역은 이처럼 5월 내내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선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