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필기시험 3월 16일(토), 최종합격자 6월 14일(금)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1차 경찰공무원 공채 시행계획이 설 연휴 하루 전날인 지난 8일 발표됐다.
경찰청은 '2024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공개경쟁채용시험'을 공고, 3개 분야에서 총 2,33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 1차 선발인원보다 571명이 증원된 수치다.
모집 분야별로는 ▲공채 남자 1,859명 ▲공채 여자 410명 ▲101경비단(남자) 65명이다.
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경찰청은 651명을 모집하며 반면, 세종경찰청이 12명으로 가장 적은 인원을 채용한다.
지방청별 세부 인원은 △서울 651명 △부산 160명 △대구 121명 △인천 131명 △광주 51명 △대전 72명 △울산 18명 △세종 12명 △경기남부 254명 △경기북부 60명 △강원 90명 △충북 81명 △충남 90명 △전북 111명 △전남 101명 △경북 118명 △경남 162명 △제주 51명 등이다.
올해 1차 경찰공무원 원서접수는 지난 8일(목)부터 19일(월)까지 12일간 진행한 후 1차 필기시험을 3월 16일(토) 시행하여 합격자를 3월 22일(금)에 발표한다.
2차 신체·체력·적성검사는 3월 25일(월)부터 4월 27일(토)까지 진행하여 신체・체력 불합격자는 현장통보를 하고, 3차 응시자격 등 심사는 4월 29일(월)부터 5월 17일(금)까지 심사 후 불합격자는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마지막 4차 면접시험을 5월 20일(월)부터 6월 11일(화)까지 진행한 후 6월 14일(금) 오후 5시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경찰공무원은 다른 지방직 공무원 시험과 달리 현재 주거지와 상관없이 근무하고자 하는 시·도 경찰청에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순경 공채 시험의 경우 한국사와 영어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필수과목으로 헌법(20문항 50점), 형사법(40문항 100점), 경찰학(40문항 100점) 3과목이 시행된다.
한국사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는 능력검정시험의 경우 △토플(TOEFL) PBT 470점 이상, IBT 52점 이상 △토익(TOEIC) 550점 이상 △텝스(TEPS) 241점 이상 △지텔프(G-TELP) Level 2의 43점 이상 △플렉스(FLEX) 457점 이상 △토셀(TOSEL) Advanced 510점 이상 등이다.
올해 응시연령은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해당 생년월일은 1983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 방법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영어능력검정시험에서 각각 기준점수 또는 기준등급 이상을 취득하고, 한국사·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별 만점의 4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선발 예정 인원의 경우 ▲최종선발인원이 150명 이상은 필기시험 합격자 150%, ▲100~149명(160%) ▲50~99명(170%) ▲6~49명(180%) ▲5명(10명) ▲4명(9명) ▲3명(8명) ▲2명(6명) ▲1명(3명)을 뽑는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50%, 체력검사 25%, 면접시험 25%(자격증 5% 포함)의 비율로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이후 7월 22일(월)에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