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쉼터 139곳 정상 운영…폭력피해·가족·다문화가족 상담도 계속

추석 연휴에도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이나 혼자 자녀를 돌보는 한부모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다. 폭력 피해자와 위기청소년을 위한 긴급 상담·보호 서비스도 연휴 기간 중단 없이 운영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를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과 청소년상담 1388, 다누리콜센터 등 긴급 상담·지원체계도 연휴 내내 가동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성평등가족부는 명절에도 근무하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가정 등이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24일부터 27일까지 서비스를 평소와 같이 제공한다.
연휴 이용에 따른 추가 부담도 줄인다. 평소 공휴일에는 이용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는 휴일 할증을 적용하지 않고 평일요금을 받는다.
다만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심야시간에는 50%가 가산된다. 이용하려면 아이돌봄 누리집에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신청하면 된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가정은 주민센터나 복지로에서 사전 신청해 양육 공백과 소득 판정을 받아야 한다.
명절 기간 도움이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체계도 그대로 운영된다.
전국 19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의 피해를 상담하고 긴급보호가 필요한 경우 보호시설과 피해자지원센터로 연결한다.
해바라기센터 가운데 위기지원형·통합형 34곳도 24시간 문을 열고 상담과 의료·법률·수사 지원을 제공한다. 아동형 7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해 불법촬영물 유포 등의 피해 상담과 영상물 삭제, 수사·법률·의료 지원을 이어간다.
집을 나왔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위한 보호시설도 문을 닫지 않는다.
전국 139개 청소년쉼터에서는 연휴에도 의·식·주를 포함한 생활보호와 상담, 의료지원, 관계기관 연계 등을 제공한다. 청소년상담 1388은 전화와 온라인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임신·출산과 한부모가족, 일반적인 가족문제 등을 상담하는 가족상담전화도 정상 운영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한 다누리콜센터(1577-1366) 역시 24시간 문을 연다. 부부·가족 갈등부터 한국생활 정보, 체류·노동·취업 관련 통·번역, 폭력피해 긴급상담 등을 15개 언어로 지원한다.
폭력피해는 1366, 위기청소년은 1388, 가족상담은 1577-4206, 아이돌봄은 1577-2514, 다문화가족 상담은 1577-1366을 이용하면 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추석 연휴에도 긴급 지원과 돌봄이 중단되지 않도록 관련 서비스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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