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 아너스 갈라에서 20년간 영화와 TV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온 여성들의 성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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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마라 제공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는 WIF 막스마라 페이스 오브 더 퓨쳐 어워드® (WIF Max Mara Face of the Future Award®)의 20주년을 기념했다. 이번 20주년은 지난 20년 동안 영화와 텔레비전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온 뛰어난 여성들을 기리는 의미 있는 이정표다.
이 상은 2006년 WIF 크리스탈 + 루시 어워즈® (WIF Crystal + Lucy Awards®, 현재 WIF Honors)에서 제정되었으며, 커리어의 전환점에 선 여배우 중 예술적 탁월함과 사회적 영향력,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우아함을 겸비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 해로 20주년을 맞이한 WIF 막스마라 페이스 오브 더 퓨쳐 어워드® (WIF Max Mara Face of the Future Award®)는 배우 모드 아패토우(Maude Apatow)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리아 줄리아 프레치오소 마라모티가 모드 아패토우(Maude Apatow)에게 2025 WIF 막스마라 페이스 오브 더 퓨쳐 어워드®를 시상하며, “진정한 힘은 단지 보이는 것뿐 아니라 들리는 데서 비롯된다. 막스마라와 우먼 인 필름은 여성을 지원하는 사명을 공유하며, 이는 우리에게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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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F에서 연설을 하는 막스마라 페이스 오브 더 퓨처 어워드 1회 수상자 마리아 벨로 |
상을 수상한 모드 아패토우는 자신에게 영감을 준 여성들인 주디 블룸(Judy Blume), 리나 댄험(Lena Dunham), 샐리 수 베이젤 랜더(Sally Sue Beisel-Lander), 그리고 어머니 레슬리 만(Leslie Mann)을 언급하며 “제가 업계에서 일하며 가장 좋았던 부분은 함께 일하며 만난 여성들이었다. 우리가 서로에게 보여주는 유대와 헌신은 지금 이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저에게 영감과 용기를 준 여성들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으며, 앞으로 제 인생과 커리어를 통해 여러분처럼 여성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헌신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주년 기념 행사는 11월 5일 수요일, 샤토 마몽(Chateau Marmont)에서 열린 프라이빗 칵테일 이벤트로 시작되었다. 막스마라 창립자의 손녀이자 막스마라 패션 그룹(Max Mara Fashion Group) 이사회 멤버인 마리아 줄리아 프레치오소 마라모티(Maria Giulia Prezioso Maramotti)가 호스트로 나섰으며, DJ 미아 모레티(Mia Moretti)가 음악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모드 아패토우, 마리아 줄리아 프레치오소 마라모티, 레슬리 만(Leslie Mann), 케이트 허드슨(Kate Hudson), 나오미 왓츠(Naomi Watts), 세라 폴슨(Sarah Paulson), 마리아 벨로(Maria Bello), 빅토리아 저스티스(Victoria Justice), 라이언 데스티니(Ryan Destiny), 애슐리 벤슨(Ashley Benson), 저니 스몰렛(Jurnee Smollett), 올리비아 홀트(Olivia Holt), 딜런 멀베이니(Dylan Mulvaney), 루카스 게이지(Lukas Gage)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음 날인 11월 6일 목요일, 베벌리 힐튼(The Beverly Hilton)에서 열린 WIF 아너스 연례 갈라(WIF Honors annual gala)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2006년 제1회 WIF 막스마라 페이스 오브 더 퓨쳐 어워드® 수상자인 마리아 벨로(Maria Bello)가 막스마라와 WIF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막스마라의 투자 덕분에 지난 20년 동안 우먼 인 필름(Women in Film)은 더 많은 프로그램과 회원을 확보했으며, 무엇보다 영화와 TV 산업 내 여성의 대표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벨로는 과거 수상자인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2019), 조이 도이치(Zoey Deutch, 2017), 릴리 라인하트(Lili Reinhart, 2022)와도 함께 무대에 올라 상이 창설된 이후 업계가 이뤄낸 발전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엘리자베스 데비키는 “20년 전만 해도 스크린 속 여성 캐릭터는 전체의 30%에 불과했다. 이 상과 그 활동들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여성의 이야기가 더 많이 보여지고, 들리고, 소중히 다뤄질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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